미래가 배경이 되는 인공지능 SF영화 추천합니다.
SF 영화, Science Fiction이라고 해서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변화에 인간의 상상력이 더해진 영화 장르인 것 같아요! 과학에 기반했으니 미래가 배경이지만 미래 현실을 반영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2000년과 2014년에 인공지능과 관련된 따뜻한 이야기, 인공지능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가질 만한 영화여서 두 개를 추천합니다.
Her(그녀)
개요
- 개봉 : 2014. 05. 22 / 재개봉 2019. 05. 29
- 감독 : 스파이크 존즈
- 장르 : 드라마, SF 멜로/로맨스
- 출연 : 호아킨 피닉스(테오도르), 에이미 아담스(에이미), 루니 마라(캐서린)
줄거리
테오도르는 사람들의 감정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는 편지 대필 작가로 아내 캐서린과 별거 중입니다. 캐서린은 개성을 인정해주지 않고 감정을 표현해주지 않는 남편에게 큰 실망감을 느끼며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공지능 사만다를 만나게 되는데요, 엘리먼트 소프트웨어라는 기업이 만든 인공지능으로 정보만 입력하면 성향에 따라 인간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설치됩니다. 원래 기본적인 감정들만 있었지만 테오도르와의 대화를 통해 감정의 폭이 넓어졌고 인간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배우게 됩니다. 테오도르 또한 낙천적인 사만다의 성격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 여행도 다니며 실제처럼 데이트도 즐겨요!
사만다는 8,316명의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있고 641명에 동시에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을 합니다. 인공지능과 사람 간의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충돌의 계기가 되는데...
생각할 점
-약 10년 전에 만들어진 미래 속 상상의 영화인데요. 지금 현실화되어 있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특히 영화 중에 감정을 나누는 것을 넘어 육체적 사랑도 시도를 하는데요, 육체를 가지지 않았던 사만다는 스스로 갈등하고 정체성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을 하여 정체성을 갖게 된다면 인격을 갖게 되는 것인데.. 그럼 인공지능을 로봇이라고 해야 할까요? 인간이라고 해야 할까요? 혼란스럽네요!
바이센테니얼 맨
개요
- 개봉 : 2000. 01. 29
-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 장르 : SF, 드라마
- 출연 : 로빈 윌리엄스(앤드류 마틴)
줄거리
가사로봇 앤드류는 뉴저지의 한 가정에 오게 됩니다. 앤드류를 다른 로봇과 달리 감정을 가졌고, 지능과 호기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책도 읽어요! 그 가정의 작은 딸 아만다는 앤드류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을 같이 쌓아 나갑니다. 아버지인 리처드 또한 앤드류에게 인간들의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는 등 사회화 교육을 시켜줍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아만다는 커서 결혼을 하고 앤드류는 이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즈음 리처드는 앤드류의 자유와 독립을 지지했고, 자신과 닮은 로봇을 찾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인공 장기를 만드는 루버트를 만나게 되고 인공 피부로 사람처럼 모습이 변해갑니다... 그 이후 인간세상에서 진짜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한 앤드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생각할 점
2000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인간의 상상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감정과 육체 모두를 가지려는 인공지능의 이야기여서 더욱 마음이 아프고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이 되고 싶은 간절함 때문에요! 인간과 동일한 감정과 육체를 가진 인공지능을 인간 사회에서 인간으로 대우하고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을까요? 미래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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