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직업, 데이터 라벨러 자격요건 및 업무 소개
기술발전에 따라 미래 직업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의해 엄선된 직업 중 하나인 데이터 라벨러의 업무를 소개합니다. 데이터 라벨러는 크라우드 소싱 일자리입니다. 크라우드 소싱은 대중과 아웃소싱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쉽게 데이터 수집, 가공, 품질관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미래 직업 디지털 뉴딜 직업 선정 과정
21년 12월이 발행한 한국 고용정보원의 디지털 뉴딜 작업 발굴 및 미래 직업역량에 대한 보고서에 디지털 뉴딜 직업 55선이 실렸습니다.
-첫 번째로 정부 부처들이 한국판 뉴딜 홈페이지에 등록한 주요 과업을 도출한 후에 과업과 연관된 직업 124개를 후보 직업군으로 발굴하였고 직업 전문가 및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1차 안으로 72개 직업 선정
-두 번째로는 미래 유명 직업 관련 해외 문헌이나 웹사이트 정보를 검토하여 29개 선정
-1차 안(72+29) 직업을 대상으로 2차 안 73개 선정, 이를 통해 전문가의 이메일 자문을 통해 최종 55개 확정
데이터, 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기술분야 직업
55개 직업 중 25개가 데이터, 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기술분야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직업이었습니다. 세부 직업명을 보면 데이터 거래 전문가(데이터 중개사),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데이터 라벨러(데이터 가공처리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컨설턴트, 빅데이터 품질관리자, 백엔드 개발자, 프런트엔드 개발자, 블록체인 개발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가, 응용 SW 개발자, 인공지능 개발자, 인공지능 윤리 검수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입니다.
데이터 라벨러(데이터 가공처리원)의 업무 소개
데이터 라벨러는 자율주행, 자연어 인식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전 처리하는 작업, 즉 사진 이미지, 동영상, 사운 등의 파일에 등장하는 사물, 동식물, 특정 단어 등에 라벨(정보 표식)을 입력하는 작업을 합니다.
데이터 구축 방식은 기존 데이터에 대해 라벨링을 통해 구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기존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신규로 정성 데이터를 제작(사진 촬영, 음성 녹음 등)하여 라벨링 한 후,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작업을 수행합니다.
고용형태는 주로 프리랜서나 세컨드 잡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업로드 작업량에 따라 보수가 책정되며, 라벨링 업체나 기관의 간단한 교육만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하여 요구되는 학력이나 경력, 자격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의료영상에 대한 라벨링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일반 데이터 라벨러가 아닌, 의사 등 의료인이 라벨링 작업을 하므로 분야에 따라 전문성의 수준과 작업조건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시장 규모 확대
21년 7월 기사 내용인데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라벨링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1.9%씩 성장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2025년에는 약 4조 3,100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래 직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 직업 유망 자격증,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0) | 2022.09.06 |
---|---|
데이터분석 관련 자격증의 종류 알아보기 (0) | 2022.08.29 |
빅데이터 전문가에서 듣는 미래 직업 소개 (0) | 2022.08.23 |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미래 직업,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정 소개 (0) | 2022.08.20 |
미래학의 정의와 미래학자가 말하는 미래의 모습 (0) | 202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