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중 하나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 시기를 알아봅니다.
작년부터 드론 택시, 플라잉 카 등으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대해 뉴스에서 자주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23년을 상용화 목표로 한다고 하여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체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뭐길래 전 세계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궁금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UAM(Urban Air Mobility) 정의
- 도심 내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동수단으로 항공기와 자동차의 중간 정도인 하이브리드형 항공기
- 도심 내 이동시간을 줄여줄 신개념 이동수단, 강남에서 용산까지 8분
UAM(Urban Air Mobility) 역사
- 2016년 10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보고서 발표
- 우버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인이 매일 90분씩 출근시간을 허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자 기반의 교통수단 필요성을 제기, UAM 정의하며 사업 타당성도 면밀히 분석
- 다른 개념으로 Regional Air Mobility(RAM, 지역 항공 모빌리티), Advanced Air Mobility(AAM, 선진 항공 모빌리티)
UAM(Urban Air Mobility) 산업
- 인프라, 서비스, 운용 시스템 모두 포함
- 전기차 또는 자율주행은 환경적 측면과 편의적인 것이지 이동시간은 동일하므로 안전, 시설, 기술이 보장된다면 도심 항공 모빌리티야말로 이동수단의 혁신
UAM(Urban Air Mobility) 필요조건
- UAM 현실화 조건으로 비행기체, 이착륙 시설, 관제 시스템 등이 필요
- UAM의 이상적인 기체는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이며, 전기 수직 이착륙기, 짧은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한 eSTOL(electric short Take-Off Landing) 전기추진 단거리 착륙기
- 뜨고 내리는 공항 같은 곳 버티포트와 거점 정류장
- UAM 전용 관제 시스템이 필요, 관련 제도 정비 및 품질 안정 인증 문제 등이 있어야 가능
UAM(Urban Air Mobility) 시장 규모 전망
- 2018년 기준으로 2040년 UAM 시장 규모 1,700조 원 예상, 2021년 기준으로 1,200조 원으로 축소
- 롤랜드버거의 전망에 따르면, 2040년 승객용 UAM 시장 전망은 160억 달러(19조 원 수준)
- 삼정KPMG의 전망에 따르면 1,190억 달러(143조 원)로 전망
- 현재 없는 시장이라 규모 전망 수치의 폭이 크지만, 분명한 점은 가까운 미래 시장 규모 확대 전망
- 우리나라의 경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력 확보와 제도 정비가 활발
UAM 산업 기업 현황
UAM 산업의 경우 성장성이 높아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패권 장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 글로벌 기업
-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0년 5인승 규모의 에어택시 공개, 우버가 5,000만 달러 투자 및 7,500만 달러 추가 투자/ 21년 8월 뉴욕증시에 상장, 현재 기업가치는 8조 원으로 평가로 UAM 분야의 선두 기업/ 2024년 상용화 목표
- 한국시장 진출 공식 선언한 독일의 볼로콥터/ 볼로콥터는 2019년 첫 양산 모델 볼로시티 공개할 정도로 상당한 기술력 보유 / 도심, 관광형 모빌리티 개발 진행 중
- 한강에 드론 택시를 선보인 중국의 이항은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에 성공, 세계 최초 2인승 드론 택시 사용화, 드론 택시 보관 충전 사업 확장 등으로 전문기업으로 성장
- UAM 화물 운송 분야 개척한 미국의 베타
- 저소음 경쟁력을 확보한 독일의 릴리움도 주목
2. 국내 기업
- 기술력이 글로벌 60~70% 수준
- UAM 여건이 성장하기 좋은 여건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
- 대도심 근처 공항 및 항만시설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음
-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UAM 산업에 뛰어든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기술을 가진 미국의 오버에어란 회사 지분 30%를 인수해 기체 개발에 집중
- 2025년 미국 연방항공청 FAA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 UAM 기체 보유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농후
- 현대자동차의 경우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항공 연구총괄본부를 11년간 이끌어 온 신재원 박사를 영입해 관련 사업부를 2020년에 론칭, 2021년 6월 미국에 현대자동차의 100% 자회사로 제네시스 에어 모빌리티 설립하였고 8월에 그룹 계열사로부터 1,400억 원 가까운 투자, 11월 슈퍼널로 회사명 변경 / 2028년 상용화 목표
3. 통신기업
- 고도의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필요, 지상과 비행체 간 통신과 비행체와 비행체 간의 통신이 원활해야 자율 운항이 가능
- SK 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컨소시엄을
UAM 상용화 시기
- 미국과 유럽은 2024년, 한국은 2025년 목표
- 중국의 경우 2022년 또는 2023년 상용화 가능성이 있으나 인증 기준이 다르고, 기체 성능도 제각각이어서 실제 사용화 여부는 속단하기 이름
- 안전을 위해 단계적 상용화가 필요하며 기체제작부터 인프라 구축, 운항 관리, 사회적 수용성 문제 등 여러 분야의 발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분명한 것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시대는 올 것이고, 우리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이동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생활 반경이 넓어질 것입니다.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인 UAM은 속도보다는 안전이 우선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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